주식투자를 하다보면 절대로 매매를 해야하지 말아야하는 나만의 종목 선택 조건들이 자연히 생겨나게 되는데요. 저 같은 경우에는 거래정지나 상장폐지가 예상되는 회사이거나 관리 종목으로 지정된 회사는 절대로 쳐다도 보지 않는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오랜 투자기간동안 실제로 상장폐지를 당하여 주권이 휴지조각이 되어 0원이 되버린 주식도 소유하고 있고, 그 동안의 시장을 지켜보며 위험한 회사에 투자하는 것은 투기다라는 것을 몸소 느껴보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정 기간만 효력이 있어 큰 문제가 없는 종목들은 예외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긴 합니다. 예를 들어 거래정지에 해당된다는 것은 투자를 할만한 대상이 아니다라고 거래소에서 판단하는 것이기 때문에 성립 조건들을 보면 불성실공지, 조회공시 요구 무응답, 가격의 급변 등의 사유가 있습니다. 이 때 동일한 거래정지를 당한 종목들이더라도 사유를 살펴보면 단기적인 정지인지, 투자에 위험할 수 있는 정지인지 판단해볼 수 있기 때문에 거래정지 종목과 관리 종목 리스트 조회시 사유도 함께 살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러한 모든 투자자가 주의해야하는 기준에는 5가지가 있는데 1. 관리종목 2. 거래정지 3. 투자주의 4. 투자경고 5. 투자위험이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경고를 받았음에도 해소가 되지 않는다면 결국에는 거래소퇴출을 당하게 되는 상장폐지 종목이 된다는 것이죠. 저도 오랜기간 주식투자를 해봤지만 상장폐지를 당한 뒤 다시 거래소 상장되는 종목은 극히 드물기 때문에 투자자는 조심하셔서 위험한 주식을 거래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거래정지 종목 조회, 관리 종목 검색 등의 과정만 다루고 있으므로 투자하고 싶은 회사가 있다면 관련 사유나 해소 기간등은 직접 찾아보셔야만 합니다.
목차
관리종목, 거래정지, 시장경보 주식 조회 방법
1. 다음 금융에서 국내를 클릭합니다.
2. 좌측 카테고리에서 시장감시 (관리종목, 거래정지, 시장경보)를 누릅니다.
관리종목, 거래정지, 투자 (주의, 경고 위험)로 선정된 회사 리스트를 조회해볼 수 있습니다. 종목명과 지정일, 지정 사유도 함께 볼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개인적으로 하나의 팁을 드리자면 자본잠식과 같은 재무적 위험은 유상증자 등으로 충분히 해소하여 상장폐지 위험까지 갈일이 적지만 반기검토의견 의견거절이나 불성실 공지 등의 경우 상장폐지 위험이 있을만큼 투자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또 사유를 보면 주식의 병합, 분할, 합병등의 이유로 지정될 경우 급등 요소가 될 수 있기에 면밀히 분석하여 투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금융뿐만 아니라 네이버금융에서도 투자자보호에서 관리, 거래정지, 시장경보 종목을 조회해볼 수 있습니다.
상장폐지 주식 리스트 확인 방법
상장폐지된 주식의 경우 네이버나 다음 금융에서 조회가 불가능합니다. 이미 거래가 불가능한 주식을 보여줄 필요가 없기 때문에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생각되네요. 이럴 땐 38커뮤니케이션 사이트를 이용해서 조회하시면 되는데 저도 간혹가다 이전에 거래했던 기억이 있는 회사가 mts, hts에서 보이지 않을 때 찾아보기 위해서 자주 이용하는 사이트이기도 합니다. 어쩌다가 상장폐지까지 되었는지 궁금할 때 정보를 찾아보는 용도 정도입니다.
38커뮤니케이션 퇴출종목 현황에서 상장폐지 주식, 퇴출종목 리스트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사유와 퇴출일을 보시면 매매를 피해야하는 기준을 잡기 유용하므로 많은 공부가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