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미수거래 하는법, 반대매매 주의하기


빠른 성장과 성공은 모든 사람들이 추구하는 불변의 법칙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명제를 주식투자에 그대로 적용해본다면 타인의 자본으로 더 많은 수익과 빠른 목표 달성을 추구하는 것은 당연한 본능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호황장일수록, 수익이 더 잘나고 있는 상황일수록 투자자들은 대출을 하게 되고 성공 혹은 쪽박을 치게 되는 것입니다. 참고로 저는 주식 투자에 있어서 대출을 하는 것이 나쁘다라고 생각하는 편이 아닙니다. 주로 가치투자, 장기투자를 주로 하시는 투자자들이 시간을 나의 편으로 만들어야한다는 원칙하에 대출을 자제한다지만 저는 주식 미수거래와 신용거래를 즐겨하며 레버리지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편입니다.

 

 

본글로 들어가기 전 대출이 정말 나쁜가에 대해서 우리는 더 곰곰히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투자의 최고대가로 꼽히는 워랜버핏마저도 본인 외에 친척들의 돈을 함께 투자하였고, 나중에는 보험회사를 인수하여 막대한 현금유동성을 바탕으로 지금의 버크셔 헤서웨이라는 거대 투자회사가 생길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 한국의 단기간 고수익을 통해 부자가된 사람들의 대부분은 적극적으로 레버리지를 사용하였음도 확인할 수 있죠. 그렇기 때문에 대출을 나쁜 시각으로 보기보다는 대출을 할만큼 내가 충분한 실력을 보유하고 있는지가 중요해지는 것입니다. 대출이란 레버리지로 상승과 하락을 극대화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양의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실력을 먼저 보유하셔야 합니다. 실력이 준비되셨다면 이제 여러분의 자산 목표를 빠르게 이뤄줄 수 있는 주식 미수거래 하는 방법을 시작하겠습니다.

 

 

목차

1. 주식 미수거래란

2. 주식 미수거래 반대매매 알아보기

 

주식 미수거래란

주식 미수거래 뜻

미수거래는 나의 원금 이상의 돈을 증권사에 빌려서 더 많은 주식을 살 수 있게 할 수 있는 대출입니다. 대출로 빌릴 수 있는 금액은 종목별 증거금률에 따라서 달라지며 만약 40% 증거금의 회사를 내가 매수하고 싶다면 최대 2.5배의 주식을 매수할 수 있게 됩니다. 나의 원금이 500만원이라면 미수거래로 1,250만원의 주식을 매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대출 레버리지 효과로 인해서 수익과 손해모두 2.5배의 효과를 볼 수 있게 됩니다.

 

증거금은 주식투자 HTS, MTS에서 종목명을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는 3가지의 다른 증거금율을 가지고 있는 회사를 예시로 가져와보았습니다.

 

- 오공의 경우 증거금률은 40%로 주식 미수거래시 원금 최대 2.5배 매수가 가능합니다.

- 신라젠의 경우 증거금률은 100%로 주식 미수거래가 불가능합니다.

- 삼성전자의 경우 증거금률은 20%로 주식 미수거래시 원금 최대 5배 매수가 가능합니다.

 

회사가 탄탄하고 우량할수록 신용이 높아지며 주식의 급격한 가격 변동은 적을 수 밖에 없어 낮은 증거금률이 부여됩니다. 반대로 적은 시총과 적자지속, 투자위험 등 주가의 큰 변동이 예상되는 회사라면 높은 증거금률이 부여됩니다. 그래서 주식 미수거래를 하기 전에 내가 투자하고 싶은 회사가 미수 투자를 할 수 있는지 미리 확인해보시는게 좋습니다. 참고로 증거금률이 20%더라도 증권사 내부정책에 의거하여 대다수 40%를 최대로 적용하여 2.5배 투자만 가능한 곳이 많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식 미수거래 상환이란

중요한 것은 이렇게 주식 미수거래를 하게 되면 상환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미수거래는 3일 후에 대출한 금액만큼 전액 상환을 해야하며 대출금이 부족하면 미수를 한달간 사용하지 못하는 계좌동결이 될 수 있어서 조심하셔야 합니다. 따라서 당일 미수거래 매수, 매도를 전액한다면 3일 후 결제 제도에 따라서 미수 상환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그런데 만약 매도를 하지 않았다면 미수상환일에 현금이 계좌에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에 계좌에 현금을 추가로 납입해주셔야 계좌가 동결되는 상황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것과는 별개로 주가의 폭락으로 나의 원금+미수대출보다 갚아야하는 미수대출금이 크다면 상환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증권사에 빚을 질 수 있어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주가 폭락시 증권사 내부에서 정해진 비율대로 자동으로 반대매매로 주식이 팔리게 되는데 주식 미수거래 반대매매에 관한 내용은 아래에서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주식 미수거래 이자 알아보기

주식 미수거래 투자도 증권사에게 돈을 빌려오는 대출의 일종이기 때문에 이자를 납부해야 합니다. 예시로 가져와본 키움증권의 경우 미수 이자율은 현재 연 9.7%입니다. 미수는 3일간 빌려 투자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365일 9.7% 기준으로 따지면 3일을 빌릴시 이자는 0.0797% 정도가 됩니다.

 

만약 100만원으로 40% 미수거래로 250만원을 매수했다고 가정한다면 대출금액은 150만원이며 이 때 이자는 150만원 X 0.0797%로 119.55원 정도가 됩니다. 이처럼 이자율이 높지만 빌리는 기간이 3일이기 때문에 큰 부담은 없는 대출 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식 미수거래 방법

1. HTS, MTS에서 주문을 클릭합니다.

2. 미수를 체크하면 미수거래가 가능합니다.

 

좌측의 사진은 미수거래를 체크하지 않고 내가 살 수 있는 최대 주식 수를 알아보기 위하여 100%를 클릭해보았을 때 33주를 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미수를 체크한 우측 사진을 보시면 84주를 살 수 있다고 표시되며 2.5배의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주식 미수거래 하는법은 간단하며 상환과 반대매매만 조심하시면 됩니다.

 

주식 미수거래 반대매매 알아보기

주식 미수거래 담보유지비율은 140%입니다. 즉 원금과 미수로 빌린 대출금의 비율이 140% 이하가 되면 반대매매로 자동으로 주식이 매도가 된다는 소리입니다. 반대매매시에는 다음날 오전 08:30분에 하한가 가격으로 매도 주문이 접수되며 반대매매전 계좌에 현금을 이체시켜 비율을 맞춰주시지 않는다면 주문이 실시됩니다.

 

담보유지비율 계산 방법

담보유지비율 = 계좌 총 평가액 ÷ 대출금액 X 100

 

만약 내가 원금 500만원, 미수거래를 2.5배수로 투자를 하였다면 총 평가액은 1,250만원이 됩니다. 이 경우 대출금액은 1,250만원 - 500만원으로 750만원이 됩니다. 그런데 주가가 갑작스럽게 하한가로 30% 폭락하게 되었다면 총 평가액 1,250만원은 375만원을 손해보게 되어 865만원이 됩니다.

 

이 때의 담보유지비율은 865만원 ÷ 750만원 X 100으로 115.3%가 되게 됩니다. 담보유지비율이 140%임으로 다음날 시초가 하한가 가격에 자동 매도 주문이 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 증권사에서는 투자자에게 750만원을 빌려주었고 다음날 시초가에 같은 가격에 매도를 한다고 가정해보면 투자자는 원금 500만원이 115만원으로 하락 레버리지 효과를 보며 투자가 끝이 나게 됩니다.

 

미수거래 반대매매 종목 순서

1. 현금매수종목 (최근일자 매수종목 > 종목번호 빠른 순서)

2. 신용고영 종목 (대출일자 빠른 순서 > 종목번호 빠른 순서)

 

반대매매수량은 미수금 / 전일종가 X 종목군별할인율로 정해지게 됩니다. 양날의 검이라고 불리는 주식 미수거래는 상환 기간이 짧기 때문에 정확한 매매타점과 예상을 벗어난 흐름에서의 빠른 손절이 필요합니다. 3일 후 결제 시스템의 특성상 당일 전량 매수 매도가 권장되며 잘만 사용한다면 높은 고수익을 누릴 수 있는 투자 고수들의 레버리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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