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매도 후 출금 가능한 시간, 날짜 알아보기 (바로 출금이 안되는 이유)


안녕하세요. 주식시장MK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주식 매도 후 출금 가능한 시간, 날짜를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주식을 투자하다가 급하게 써야할 현금이 필요하다면 주식을 매도하여 나의 은행계좌로 출금을 계획하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주식을 매도하고 들어온 현금을 확인한 후 매도를 하려고보니 인출가능금액에 포함되지 않아 깜짝 놀라셨을수도 있는데요. 혹시나 싶어 다시 주식이 제대로 팔렸는지 확인해보고, 나의 예수금을 확인해봐도 분명히 주식을 판매한 금액은 계좌에 들어와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출금이 안되지?'하며 답답하셨을텐데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식 매도 후 출금은 당일에 불가능하기에 매도한 날짜에 따른 출금 가능 시간과 날짜를 계산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번만 공부해두면 앞으로 현금이 필요할 때 바로 출금할 수 있도록 사전에 매도하는 요령이 생기니 본문의 내용을 꼼꼼히 읽고 숙지하여 투자에 참고해보세요.

 

주식 매도 후 출금 가능한 시간과 날짜는?

주식은 매도한 당일을 기준으로 3일의 결제절차가 진행되게 됩니다. 매도한 당일이 D, 하루가 지나면 D+1, 2일이 지나면 D+2가 되는데요. 따라서 주식은 매도 후 D+2 결제제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매도한 당일을 기점으로 영업일 기준 2일 후부터 출금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월요일 매도했다면 수요일 출금이 가능하고, 목요일 매도했다면 다음주 월요일에 출금이 가능해지게 됩니다. 요일별 매도시 출금 가능한 날짜는 아래와 같습니다.

 

  • 월요일 매도 > 수요일 출금 가능
  • 화요일 매도 > 목요일 출금 가능
  • 수요일 매도 > 금요일 출금 가능
  • 목요일 매도 > 다음주 월요일 출금 가능
  • 금요일 매도 > 다음주 화요일 출금 가능

 

단 주의하실 것은 영업일 기준이기에 빨간날 즉 공휴일이 중간에 껴있다면 출금일에 더해주셔야 합니다. 만약 월요일 매도를 하였는데 화수가 모두 빨간날(공휴일)이라면 금요일 출금이 가능해지겠죠. 그래서 계산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참고로 출금 가능 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 평일 출금 가능 시간: 00:30 ~ 16:50분, 17:00 ~ 23:00분
  • 토/일/공휴일 출금 가능 시간: 00:30 ~ 23:30분

 

밤12시를 기점으로 은행 및 증권사 전산 시스템이 업데이트 등의 이유로 잠시 중단되기 때문에 밤11시부터 새벽 12시 30분에는 출금이 불가능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주식 매도 후 출금 가능한 날짜 확인 방법

내가 주식을 매도한 날짜가 기억이 나질 않는다거나 일별 매도금이 달라 출금을 희망하는 날짜에 정확히 얼마의 금액을 출금할 수 있는지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간단하게 사용중이신 증권사 MTS 앱에서  D, D+1, D+2 예수금을 확인하시면 되는데요. D는 오늘 매도한 예수금, D+1은 매도한지 하루지난 예수금이니 쉽게 구분해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아래는 키움증권 MTS를 기준으로 어떻게 주식 매도 후 출금 가능한 날짜를 확인할 수 있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

 

1. 키움증권 MTS 앱에서 계좌 메뉴를 클릭합니다.

 

2. 상단 메뉴에서 예수금을 클릭합니다.

 

3. 인출 가능금 및 일자별 예수금을 확인합니다.

 

인출 가능금과 D+2 예수금은 모두 당일 출금이 가능한 금액입니다. D+1 예수금은 하루만 지난 내일 출금이 가능한 금액이 됩니다.

 

주식 매도 후 당일 출금 하는 방법

이제 주식 결제제도를 알게 되었기에 이제 돈이 필요하기 영업일 2일전 주식을 매도하시면 되는데요. 하지만 당장의 급한 불을 꺼야 할 때가 있겠죠. 그렇다면 주식 매도 후 당일 출금은 가능할까요? 여기에 대한 답변은 '네, 가능합니다'라고 할 수 있는데요. 바로 증권사의 매도대금담보대출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매도대금담보대출이란 보유주식을 매도하고 D+2일을 기다리지 않고 바로 출금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본인이 이용중인 증권사의 HTS/MTS에서 서비스 가입 직 후 곧바로 이용할 수 있는데요.

 

이 때 사용시 주의해야될 점은 최대한도가 정해져있다는 것과 시중대비 높은 금리가 적용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결제일인 2일을 기다리지 않고 땡겨서 대출을 해주는 방식이기에 대출기간이 매우 짧아 납부해야하는 부담금액은 매우 적어 크게 부담되지 않는 것이 장점인데요. 만약 당일 주식을 매도한 금액 1,000만원을 당일 출금을 위해 9.5% 금리의 매도대금담보대출을 이용한다고 가정한다면 약 5200원의 이자가 발생하게 됩니다. 1,000만원을 바로 출금하여 급한 불을 끌 수 있는 것 치고는 저렴한 편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여기까지 주식시장MK에서는 주식 매도 후 출금 가능한 시간, 날짜는 물론 연관된 팁들을 모두 안내드렸습니다. 참고로 국내주식이 아닌 미국주식의 경우에는 D+3 결제일 제도가 있기 때문에 매도 후 3일 후 출금이 가능하다는 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라면서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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